김장철에는 배추, 무, 양념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
많은 쓰레기가 발생합니다.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지 못하면 과태료가
부과될 수 있습니다. 배추·무·젓갈·고무장갑 등 재료별로 올바른 배출 방법과
김장철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 팁을 정리했습니다.
🥬 김장철 쓰레기, 이렇게 버리세요
김장철에는 배추 겉잎, 무껍질, 고춧가루, 장류 등 다양한 쓰레기가 발생합니다. 아래 항목별로 구분해 배출하면 처리 효율이 높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.
① 절인 배추·무·젓갈류
- 염분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음식물쓰레기로 배출
- 물기가 많은 상태로 배출 시 수거가 어렵고 악취가 발생하므로 신문지로 감싸 배출
② 채소 껍질·뿌리류
- 섬유질이 많고 분쇄가 어려운 부분은 일반쓰레기로 구분
- 예시: 대파·쪽파 뿌리, 양파껍질, 고추씨, 고춧대, 생강·마늘껍질, 흙 묻은 잎 등
- 채소 포장용 노끈·비닐 등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 (혼합 배출 시 과태료 부과 대상)
③ 고추장·된장 등 장류
- 염도가 높아 사료로 활용 불가 →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림
- 고춧가루 잔여물은 싱크대 배수구를 막을 수 있으므로 하수구 배출 금지
④ 고무대야·고무장갑
- 재활용 불가 소재로, 일반쓰레기(종량제 봉투)에 배출
- 대형 대야는 종량제봉투에 넣기 어려운 경우 생활폐기물 신고 후 배출
- 김장용 대야·장갑은 반드시 식품용 인증 제품 사용 (비식품용 제품은 중금속 검출 위험)
♻️ 김장철 쓰레기 줄이는 방법
1️⃣ 불필요한 재료 구매 줄이기
김장 전 냉장고를 미리 확인하고, 필요한 재료만 구입하세요. 계획적으로 장을 보면 쓰레기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2️⃣ 남은 재료 재활용하기
- 남은 자투리 채소는 볶음, 무침, 국물 요리에 활용
- 양념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 후 겉절이나 무침용으로 재사용 가능
3️⃣ 반가공 식품 이용하기
김장 규모가 작다면 절임배추, 절임무 등 반가공 재료를 활용하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.
🚛 지자체별 수거 유의사항
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 규정은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. 특히 배추 겉잎·무껍질 처리 기준이나 수거 요일이 상이하므로, 거주지의 시·군·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하세요.
📍 참고: 음식물쓰레기 구분 기준 요약
구분 | 음식물쓰레기 | 일반쓰레기 |
---|---|---|
배추·무 | 절임 상태에서 염분 제거 후 배출 | 흙 묻은 껍질, 단단한 뿌리 |
고추장·된장 | 해당 없음 | 염분이 높아 일반쓰레기 처리 |
고무장갑·대야 | 해당 없음 | 재활용 불가, 일반쓰레기 |
🌿 마무리
김장철에는 작은 분리배출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. 염분과 물기를 제거하고, 재활용 불가능한 물품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버리세요. 올바른 배출로 깨끗한 겨울, 건강한 김장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. 🥬
참고: 수도매립지관리공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