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플루엔자(독감)는 단순한 감기가 아닌, 
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. 
인플루엔자의 정의, 감염 경로, 증상, 치료제, 유행주의보 기준, 예방 수칙까지 
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Q&A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.




1. 인플루엔자란 어떤 질병인가요?

인플루엔자는 흔히 ‘독감’이라고 부르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, 
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.
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, 
고령자·소아·임신부·만성질환자·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.
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, 매년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권장됩니다.


2.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감염되나요?

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(침방울)을 통해 전파됩니다.
또한 감염자의 침방울이 묻은 물체나 손을 통해 눈, 코, 입을 만졌을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칙입니다.




3.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은 무엇인가요?

감염 후 보통 1~4일(평균 2일)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.
대표적인 증상은 고열, 기침, 근육통, 두통, 인후통, 콧물이며, 
소아의 경우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합니다.
열은 3~4일간 지속되며, 기침과 인후통은 그 이후에도 며칠간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
4.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는?

인플루엔자 환자 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- 오셀타미비르 (Oseltamivir)
- 자나미비르 (Zanamivir)

의사의 진단 후 처방받아 복용하면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

5. 인플루엔자 진단 후 출근·등교는 가능한가요?

인플루엔자로 진단받았다면 해열 후 24시간이 지난 뒤 
감염력이 사라질 때까지는 출근이나 등교를 피해야 합니다.
해열제를 복용한 경우, 마지막 복용 후 48시간이 지나야 안전합니다.
가정 내 고위험군(65세 이상, 임산부 등)과의 접촉은 최소화하고,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6. 인플루엔자는 언제 유행하나요?

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11월~4월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합니다.
다만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계절성 유행 양상이 변했으며, 
2024년 이후 다시 계절성을 회복하는 추세입니다.
현재 유행 상황은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서 매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7. 인플루엔자의 주요 합병증은?

인플루엔자는 단순한 호흡기 감염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
특히 어르신·어린이·만성질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높으며, 주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.

- 중이염
- 세균성 폐렴
- 심근염, 심낭염
- 뇌염, 뇌증
- 라이증후군, 횡문근융해증 등

만성 심혈관·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기존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.



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Q&A




1. 유행주의보 발령이란?

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 기준을 초과할 때, 신속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발령하는 조치입니다.


2. 유행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나요?

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의사환자 분율과 바이러스 검출률을 바탕으로 계산합니다.

미국 CDC 기준을 참고해, ‘비유행기간의 평균 + (2×표준편차)’ 방식으로 산출됩니다.
비유행기간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2주 이상 2% 미만인 기간을 의미합니다.


3. 유행주의보 발령 시 달라지는 점

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*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만으로도 
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.

*고위험군: 소아, 임신부, 출산 2주 이내 산모, 65세 이상, 면역저하자, 기저질환자 등


4. 유행주의보 시기와 상관없이 요양급여가 가능한가요?

네. 신속항원검사(RAT)중합효소연쇄반응법(PCR)으로 
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, 유행주의보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됩니다.

5. 유행주의보 시기,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?

발열, 인후통,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.
특히 유치원·학교·요양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·학생·입소자 
감염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
개인위생 관리(손 씻기·마스크 착용)와 충분한 휴식이 감염 확산을 막는 핵심입니다.


📞 참고 정보

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▶ https://dportal.kdca.go.kr/
감염병 상담센터(1339) ▶ 24시간 운영

국민 여러분의 예방 수칙 실천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백신입니다.


출처: 질병관리청(KDCA) 공식 보도자료 기준 재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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